금융위원회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이번 신용사면을 통해 연체 기록을 삭제하고 신용평점을 올려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본인이 신용사면 대상자인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대상자 확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사면의 개념과 목적
신용사면이란 연체 기록으로 인해 신용도가 하락하고 금융 활동에 제약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연체 기록을 삭제하고 신용평점을 회복시켜주는 조치를 말합니다. 이번 신용사면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서민과 소상공인의 금융 거래 및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신용사면의 대상이 되는 연체 정보는 2024년 3월 12일부로 전 금융업권, 협회, 중앙회,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회사 등에서 공유 및 활용이 제한됩니다.
신용사면의 대상자 요건
신용사면 대상자는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 사이에 소액연체가 발생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 연체금액이 2,000만 원 이하인 경우
- 2024년 5월 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
신용사면 대상자 확인 방법
신용사면 대상자는 2024년 3월 12일부터 다음의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사면의 혜택과 주의사항
신용사면 대상자는 약 298만 명으로 추정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즉시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혜택으로는 개인 신용점수 평균 37점 상승, 개인사업자 신용평점 102점 상승, 저금리 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 가능 등이 있습니다.
다만, 신용사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다른 연체 정보가 있는 경우에는 혜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사업자 연체만 있는 경우에는 개인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한편, 채무조정을 이용한 차주는 '채무조정 정보' 등록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어 금융거래가 보다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추가 신용회복 지원 계획
금융위원회는 이번 신용사면 외에도 청년도약계좌를 장기 유지한 청년에 대한 신용평점 가점 부여 등 추가적인 신용회복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신용사면은 코로나19로 인해 금융적 어려움을 겪은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신용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본인이 신용사면 대상자인지 꼭 확인해보시고, 해당된다면 연체금을 상환하여 신용평점을 올리는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금융위원회의 추가 신용회복 지원 방안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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